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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07.10.20-21

장소 : 보령, 서천 지역 서해안 일대

함깨한 사람들 : 노사모(방순자부부, 노문옥, 김훈웅, 유변리사, 김은경모녀) 

 


하룻밤 머무를 대천 해수욕장 입구의 한화콘도...
객실수가 많기도 하지만 노래방, 당구장, 볼링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자주 이용했기에 한화콘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죽도유원지 입구의 보물섬이라는 음식점에서의 전망...
방파제 바로 위에 위치해서 전망도 좋지만,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 서비스가 좋다...
회 전문집인데 맛도 괜찮고, 애피타이저... 디저트 다 괜찮다

 

 

 

무창포 해수욕장

 

 

 

서천군에 있는 마량당집...
500년전에 용의 힘을 빌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동백나무를 심고 제사를 지냈단다
 

 

 

 
서천군 신송리 갈대밭...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을 촬영했던 곳... 금강변에 있는데 광활하면서도 곱다
 

 

 

 

 


 

 

 

 

 

 

 

 


둘째날 다시 찾은 대천 해수욕장
첫날 저녁엔 백사장 곁의 횟집에서 한잔!!, 헤네시 XO 두병에 완전히 뻗어버렸다
보령시청의 배려로 목포에서 공수된 구운전어를 실컷 먹을 수 있었다.. 천하일미!!!!!!
술자리를 파한 후엔 백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불꽃놀이...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갔다  
 

 

 

 

 

오랫만에 산 대신에 떠나 본 바닷가 여행...
술에 절은 내 대신에 운전은 온전히 집사람 차지가 되어버렸지만
불평 한마디 없이 미소로 이틀간의 일정을 함께해준 집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본다

 


아미산(961m)

 

산행일 : '07. 10. 6

소재재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산행코스 : 풍암교-고양산(675m)-덕밭재-삼형제봉-아미산-696봉-검산1리
산행시간 : 4시간30분(휴식 없이 걸으면 4시간이면 가능)
함께한 산악회 : 명품산악회

강원 홍천 서석면의 풍암분지 북쪽에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는 산이다
삼형제봉일대에 바위가 있지만 대체로 육산.. 이깔나무 단풍 때문에 가을이 제격이다
속칭 낙엽송인 이깔나무 단풍은 산야의 단풍이 다지고 난 다음에 물이 든다. 활엽수
단풍이 국지적이고 유화적이라면 낙엽송단풍은 수채화적이고 전면적이다.



특색 : 간혹 로프가 설치된 바윗길이 보이나 그리 위험하진 않으며,

검산1리쪽 계곡은 물길이 그윽하고, 도로 주변은 다양한 꽃들로 잘 가꾸어져 있다. 

 
고양산 근처의 능선
 

 



삼형제봉 근처의 암벽
 

로프가 설치된 암벽이 곳곳에 있으나 그리 위험하진 않다
 


잇깔나무 숲... 늦가을에 만추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아미산 정상
정상어림에는 약하게나마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검산1리 방향 하산코스는 원시림.. 싸리버섯 군락지도 보인다.

 

하산길 도로 주변은 꽃길로 잘 가꾸어져 있다

 

 

 


성주산(680m)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으로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성주산이라 불리우며,
굴참나무 위주의 삼림이 한낮에도 컴컴할 정도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 일대의 계곡은 예로부터 화장골이라 하여 그 수려함이 잘 알려진 곳이다.

만수산(575m) : 비록 산은 낮지만 만만찮은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산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유명한 무량사가 있어 역사탐방을 겸한 가족 산행에 좋다.

산행일 : '07. 9. 30

소재지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산행코스 : 심원삼거리-물탕골-광산골-성주산-문봉산-비로봉-전망대
-만수봉-485갈림길-태조암 가는 길목-무량사-주차장
산행시간 : 5시간(빗길이라 앉지도 쉬지도 않고, 5시간30분이면 적당한 코스임)

함께한 산악회 : 월산악회

특징 : 전체적으로 밋밋한 육산이나, 성주산에서 장군봉쪽은 위험한 경사면 보유
능선 곳곳엔 이 근처 산들의 특징대로 크지 않은 검은색 바위들이 심은 듯이 박혀있음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만수산에 비해, 성주산은 방치된 느낌이 들 정도로
산행로는 잡초에 뒤덮여 있고, 특히 이정표가 없어 잘못하면 길을 잃을 우려가 있음 

 

성주산 정상, 정상 표지석은 없고 블랙야크에서 세운 이정표만 썰렁하게 서있다
 

 



만수산 근처 전망대...경험에 의하면 충청도 산에는 정자가 많은 게 특색이다
 



부지런한 나무들은 벌써 만추를 손짓하고 있다 

 

무량사 : 신라 문무왕 때 범일국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극락전(보물 356)에는 동양 제일의 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극락전 앞에는 오층석탑(보물 185)과 석등(보물 233)이 있으며,
이밖에 조선시대 김시습의 영정을 모신 산신각과 부도 등이 남아 있다


만수산 정상
산행 내내 빗속을 걸으며, 집사람이 함께 하지 않음에 안도한다
이런 게 바로 하느님의 집사람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