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 올레는 집 대문에서 마을 입구(또는 큰길)까지 이어지는 아주 좁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고어로서 ‘오라’, ‘오세’라고 하여 문을 뜻하는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 ‘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올레는 제주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이다. 검은 현무함으로 쌓은 집으로 가는 골목올레는 집과 마을을,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길이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제주 돌담길의 미학을 보여주는 길이다. 제주 올레는 제주의 고유한 문화와 풍광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축담과 올렛담 올레는 돌담이 연상된다. 돌담의 쓰임은 다양했으며 그에 따라 명칭 또한 달랐다. 초가의 외벽에 쌓는 돌담은 축담, 마당과 거릿길을 잇는 돌담은 올렛담이며 밭과 밭의 경계를 짓는 돌담은 밭담이고, 산소를 둘러싼 담을 산담, 목장에서 가축이 넘어가지 못하도록 한 것은 잣담, 고기를 잡기 위한 원담, 해안가 침입을 막기위한 환해장성 등이 있다. 올렛담은 집에서 큰 길까지 이어지는 좁은 골목에 쌓은 담을 말한다. 골목에서 큰 길 사이에는 작은 밭이 보통 있는데 이를 우영(팟)이라고 하여 채소 등을 심는데, 소나 말을 방목하기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어른 키를 넘기는 돌담으로 에워쌌는데 이를 올렛담이라고 한다. 그래서 야외의 밭과 밭 사이에 쌓은 밭밤과는 구분되며. 전통적인 올레는 축담과 올렛담 사이로 연결된다. 이러한 전통 올레로 잘 보존된 곳이 애월읍 하가리이다. 올레 15코스가 고내봉을 지나 끝날즈음 하가리 마을 서편을 지나게 되는데 이 때 코스에서 약간 동편으로 이탈하여 하가리 연화지(연꽃이 아름다운 연못)을 구경하고 동네 안에 들러 잘 보존된 올레 원조를 걸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 올렛담으로 잘 보존된 하가리 올레 - 그러한 의미에서 최근 제주에서 해안길이나 곶자왈길을 따라 조성되어 신도름을 일으키고 있는 올레는 본래 올레의 의미에서 변형된 형태로 보아야 한다. 어쨌든 집으로 돌아가는 정겨운 길을 연상하면서 제주도에서 걷기에 좋은 길을 개척해 놓은 것이 올레길이 된 것이며 이제 올레는 전국적으로 걷기에 좋은 길의 대명사로 번져가고 있다. 걷는 여행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이다. 차량으로 휙휙 이동하면 눈만 즐겁지만, 같은 장소라도 걸어서 가면 오감이 충족된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지만 무심코 지나치는게 너무나 많다. 길가에 소담스럽게 핀 들 곷도, 넘치는 대자연의 속살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데다가 노정은 없고 목적지만 있으니 이렇다할 감도이나 느낌이 있을리 만무하다. 있다해도 다분히 즉발적이고 일회성이다. 반면에 같은 길도 걸어가면 눈에 보이는 게 많다. 앞만 보는게 아니라 때로는 양 옆도 살펴보고, 뒤도 돌아본다. 가끔씩을 하늘을 올려 보기도 한다. 철썩이는 파도소리나 새의 지저귐를 라이브 음반으로 들으면서, 목덜미를 간질이는 해풍을 느끼면서, 꽃 향기를 훌훌 맡으면서, 풀섶에 숨은 산딸기나 머루을 따 먹으면서, 나비의 미세한 날개짓까지 지켜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사방팔방에서 대자연의 소리와 현상과 냄새가 오감으로 느껴진다. 당연히 느낌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그래서 대자연의 모든 존재에 대한 괸심과 애정은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트레킹코스에서는 자신만의 배타적인 특권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건강에 좋다. 걷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모든 트레킹을 하는 멋이 그것이다. 이처럼 트레킹은 가장 쉽고도 자연스러우며, 마침내 자연과 하나되는 레포츠이다. 걷기 여행 코스로 제주를 따를 만한 곳이 없다. 올레(22 코스), 오름(368개), 한라산 둘레길(10곳), 해안누리길(9 코스), 사려니 숲길, 장생의 숲길 같이 숨겨진 명품 산책길은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어 제주도는 걷기 여행의 최적지이다. 드 넓은 초원과 목장을 가로질러 어느 오름의 정상에 올라섰을 때, 또는 인적이 드문 바닷가에서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에 온 몸을 내 맡겼을 때의 기분은 형언하기 어려운 만큼 상쾌하다. 대자연의 바람과 구름, 하늘, 풀과 나무들을 벗삼아 땀 흘리며 걷고 마침내는 굵은 땀방울을 훔치며 진한 성취감을 맛보게 되는 것이 바로 제주도 걷기 여행의 매력이다. 올레길은 명품오름, 명품해안길, 명품산책길을 대부분 포함시키고 있다. 길은 과거에는 동서양 순례자들의 통로였고, 오늘날 IT 첨단시대에서는 현대인들이 길을 걸으면서 잃어버렸던 역사를 되찾고 여유를 찾는 공간이 되고 있다. 제주올레는 걸어서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길이다.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이며, 이 아름다운 땅 제주에 꼭 필요한 길이다. -1코스 밭담길- -7코스 돔베낭길- -10코스 송악산길- 제주올레는 바다와 오름, 곶자왈, 사시사철 푸른 들, 평화로운 마을을 품고 있는 제주올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이다. 차를 타고 훌쩍 떠나는 여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주의 속살을 제주올레를 걸으며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길은 제주 성산출신이며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한 서명숙이란 분이 끊어진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내어 제주올레길을 만들었다. 23년에 걸친 기자생활을 때려치우고 길 위에 선 그녀는, 스페인 산티아고 길(800km)을 걸어서 완주하면서 고향 제주를 떠올렸다. 산티아고 길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도 만들 수 있음을 깨닫고, '나만의 길을 만들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귀국 후 사단법인 '제주올레'(http://www.jejuolle.org/main/main.jsp)를 발족하고 걷는 길을 내기 시작했다. 현재는 (사)제주올레 이사장, 〈시사IN〉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있는 길을 걷기는 쉬워도, 길을 새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 올레 길로 제주를 한 바퀴 잇는 날까지 '길 만드는 여자' 서명숙의 길 내기는 계속될 것이다. 세계의 대표적인 트랙킹코스로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페루의 잉카 트랙킹, 뉴질랜드의 밀포드트랙킹, 히말리아트랙킹 등이 있는데, 제주의 올레도 이제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 올래는 올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으며 관광패텬을 바꾸어 놓고 있다. 이제는 걷기 위하여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큰 수치로 증가하고 있다. 팬션이나 모텔대신 게스트하우스가 성업중이고, 마사지업소, 택시업계가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올레길을 끼고 있는 시골 구멍가게와 시골마을 식당들도 재미를 보고 있다. 올래길은 계속 개발중이라 추가되고 있으며, 어느 올래길을 걸어보아도 전부 좋지만 전부 체험할 수 없는 관광객에게 추천하자면 어느 곳이 좋을까? 올레의 서명숙 이사장은 "어느 코스가 제일 좋으냐고 묻지 마셈"이라고 말한다. 그 때 하는 대답은 "어제 걸었던 길이요," 란다. '어제 걸었던 길'이 기징 좋다는 건 모든 코스가 저마다의 특징과 매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맞는 말이다. 이에 반박할 생각은 없다. 다만 모처럼 시간을 내어 비행기 까지 타고 왔는데 전부 걸어볼 수 없으니 같은 값이면 상대비교해서 제주의 특색과 풍광이 좋은 곳을 걷고 싶은 마음에서 물어보는 것이리라. 그 것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고객이 우선이니 내가 대신 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나의 의견에 일부 이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궁금하신 분들이 참고해 보면서 최종 결정은 각자가 해 보기 바란다. 6곳만 정해 보자면 1...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교통정보제공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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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寶王三昧念佛直指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하셨느니라.

 

◯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하셨느니라.

 

◯ 수행하는데 마(魔)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으로서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하셨느니라.

 

◯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게되나니 ,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여러 겁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하셨느니라.

 

◯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하셨느니라.

 

◯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서 원림을 삼으라」하셨느니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덕을 베푸는 것을 헌신처럼 버리라」하셨느니라.

 

◯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적은 이익으로서 부자가 되라」하셨느니라.

 

◯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하셨느니라.

 

 

법정스님의 보왕삼매론 법문입니다.

 

◯첫째,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이 몸이라는 게 지수화풍(地水火風)의 네 가지로 이뤄졌다고 하지 않습니까?

또 인간의 존재는 반야심경에 나오듯 오온, 즉 색수상행식, 물질적 요소와 정신적 요소가 합쳐서

 만들어진 유기적 존재입니다.

본래부터 있었던 게 아니라 어떤 인연이 닿아 이런 형상을 갖추고 나왔습니다.

또 인연이 다 하면 이게 흩어지고 말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몸 자체가 무상한 거예요.

늘 변하는 겁니다. 고정돼 있지 않습니다. 생노병사라 하잖아요.

저를 오랜만에 본 신도나 스님들은 '아이구 스님두 이제 많이 늙으셨네요'합니다.

중이라구 안 늙는 재간이 있습니까? 부처님도 생노병사 하셨는데. 그게 우주의 질서예요.

그러나 영혼에는 생노병사가 없다고 하잖아요. 거죽은 생노병사가 있다지만 알맹이는 생도 없고

 노도 없으며, 병도 없고 사도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선 일상적인 우리를 갖고 얘기하는 겁니다. 몸에 어떻게 병이 없을 수 없습니까?

그게 유기체인데. 탈이 나는 거지요. 병을 앓을 때 신음만 하지 말고 그 병의 의미를 터득하라는 말예요.

평소에 건강했을 때 생각해 보지 못했던 일들을 앓을 때 생각해 보라는 겁니다.

이웃에게 고마움도 느껴야 하고 내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왔는가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가,

내 인간관계는 어떠했는가, 나는 직장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왔던가 하는 것을 스스로 자기

성찰할 수 있는 계기로 삼으라는 겁니다.

병고 자체가 죽을 병이 아니라면 그 병을 통해서 새로운 눈을 뜨라는 겁니다.

양약을 삼으라는 말이지요. 사람의 몸은 허망한 유기체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 모여있지만 이 다음 순간 또 어떻게 될지 몰라요.

예측할 수 없는 존잽니다. 본래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몸 가지고 늘 건강하기를 바라지 말라는 겁니다.

이 말은 즉 건강했을 때, 내게 건강이 주어졌을 때 잘 살라는 거예요. 허송세월 말라는 겁니다.

인생을 무가치한 곳에 쏟아 버리지 말라는 거예요. 육신의 병은 약으로 다스릴 수 있어요.

정신적인 병은 약으로써 다스리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얼마나 허약합니까?

옛날보다 가진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고 여러 가지 편리한 시설 속에 살고 있는데 체력과 의지는 자꾸 떨어져요.

어떤 게 몸에 좋다고 하면 하루아침에 모두 그 쪽으로 쏠리잖아요? 이렇게 허약합니다.

옛날 농사짓고 살던, 이런 흙에다 뿌리를 내리고 살던 시절에는 흙으로부터 많은 기운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런 흙의 교훈을 몸소 익혔기 때문에 그렇게 허약하지 않았는데 이젠

자꾸 흙으로부터 멀어지니까, 대지로부터 멀어지니까 그렇게 허약해지는 거예요.

생각 자체가 허약해졌어요. 몸이 조금만 어떻다 하면 하루아침에 좌절하잖아요?

중생의 병은 업에서 나옵니다. 업이란 뭡니까? 하루하루 익히는 생활 양식이에요.

생각이라든가 먹는 음식이라든가 생활습관 이것이 건강하게도 만들고 병도 만듭니다.

중생의 병은 업에서 나옵니다. 보살의 병은 어디에 있는가. 자비심.

유마경에 중생이 앓기 때문에 내가 앓는다는 말씀이 있잖습니까.

어머니들은 자식이 아플 때 같이 앓잖아요. 이게 정상적인 경웁니다.

자식이 밤새 잠 못 자고 앓을 때 같이 앓는 거예요. 그게 어머니예요. 생명의 뿌리니까.

그런데 자식이 앓고 있는데도 한쪽에서 쿨쿨 자고 모른 체 한다면 그건 어머니가 아니에요.

가짜예요. 이게 누가 시켜서 그런 게 아닙니다. 원천적으로 자식이란 것은 모태에서 나온 가지 아닙니까?

뿌리에서 파생된 가지라고요. 가지가 앓을 때 뿌리가 앓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중생의 병은 업에서 나오지만 보살(어머니들이 보살이지요)의 병은 자비심에서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정상적인 경우고 세상이 이렇게 막 돼가다 보니까 자식이 앓는지 마는지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만 헬스클럽 다니고 잘 먹고 지내지 집안 식구들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이런 희한한 사람도 더러 있잖아요? 모든 게 선지식이에요. 우리 앞에는,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둘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선지식입니다.

좋은 일은 좋은 일대로 언짢으면 언짢은 대로 우리의 삶에 교훈을 주고 있어요.

 좋은 일이라면 본받아야겠지만 좋은 일이 아니라면 본받을 필요가 없는 겁니다.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다시 말하면 순경계가 아닌 역경계에서 그걸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처세훈입니다.

 

◯둘째,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제 잘난 체하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하셨느니라.

이 세상을 고해라 하잖습니까? 고통의 바다라고. 사바세계란 말은 그런 뜻이에요.

우리가 어려운 세상, 고해, 사바세계를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바랄 수는 없습니다.

어려운 일이 쌓여있는 것이죠. 곤란합니다. 어떤 집안을 놓고 보더라도 밝은 면도 있고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어떤 개인의 인생도 그렇고. 세상살이에 곤란 없게 되면 사람들이 넘치게 돼요.

잘난 체 하고 남의 어려운 사정을 모르게 됩니다. 마음이 사치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는 거예요.

자신의 근심과 걱정을 밖에서 오는 귀찮은 것으로 생각지 말라는 거예요.

자신의 삶의 과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숙제로 생각해야 해요.

우리 집안의 어떤 걱정과 근심거리가 있다면 회피해선 안 됩니다. 그걸 딛고 일어서야 해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왜 우리 집안에 이런 액난이 닥치는가,

이것을 안으로 살피고 딛고 일어서라는 거예요.

우리는 이 세상에 저마다 자기 짐을 지고 나오잖아요. 그 짐마다 무겁고 달라요.

누구든 이 세상에 나온 사람들은 남들이 넘겨볼 수 없는 짐을 지고 있다니까요.

그런 근을 지니고 있어요. 그것이 그 인생이에요. 그러니까 집안에 무슨 어려움이 있다고

나쁘게만 생각지 마세요. 그 어려움을 통해서 그걸 딛고 일어서는 새로운 창의력을, 의지력을

계발하라는 우주의 소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세상은 살아갈 만한 세상이 됩니다.

처음부터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바세계라는 것, 참고 견뎌야 할 세계. 그런데

여기에 묘미가 있어요. 만약 이곳이 극락이나 지옥이라면 아무 재미가 없어요.

극락? 아무 고통도 없다는 거예요. 무슨 생각만 해도 몰려온다는 거예요.

물론 우리가 볼 때 이상적으로 추구해야 할 세계입니다. 그러나 재미없어요. 또 지옥?

너무 고통스러워서 감내할 수가 없어요. 사바세계는 그 중간이에요.

그러니까 참고 견딜만한 세상이란 것이죠.

 

◯셋째, 공부하는 데에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하셨느니라.

공부라는 것은 꼭 스님이나 신도들이 정진하는 것만 뜻하는 게 아닙니다.

공부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스님들이 수행하는 것만 뜻하는 게 아니에요.

이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에요. 장애 없는 세상이 어딨습니까? 다 장애가 있단 말예요.

좋아서 사랑한다는 데도 삼각관계니 뭐니 해서 장애가 있잖아요. 다 장애물이 있다니까요.

장애 없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스님들도 그렇고 세상 사람들도 그렇고 한 평생 세상을 살다보면 무수한 장애물 경주예요.

지금까지 우리가 이 자리에 오면서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헤치고 왔습니까?

그러니까 인생이란 것은 장애물 경주라니까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 장애물이.

 해탈이란 뭡니까? 그런 장애물을 넘어서 안팎으로 자유로워진 상태, 안팎으로 홀가분해진

상태 이걸 해탈이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장애라는 것은 해탈로 이르는 디딤돌이에요. 발판이에요.

그런 장애가 없으면 해탈도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모든 게 다 필요한 존재라니까요. 이 우주에는 다 필요한 거예요.

어떤 미생물이 됐든 다 우주에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생겨났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귀찮다고 해서 농약으로, 강한 살충제로 죽여 보세요.

그 미생물만 없어지는 게 아니고 그것이 연쇄반응을 일으켜서 우리에게 진짜 없어서는 안 될

이로운 것까지 모두 사라지잖아요. 오늘 이 생태계의 변화라든가 환경문제,

또 지구 온난화 문제 이게 다 뭡니까?

너무 우리가 전체적인 흐름과 조화를 모르고 어떤 부분적인 것에 갇혀서 그것만 지나치게

소비하고 낭비하고 혹사시키다 보니까 지구 자체가 인간들을 감당 못하는 거예요.

그래 여기저기에서 털어 내느라, 재채기하느라고 지진도 일으켰다가 또

여기저기 불도 일으켰다가 그러잖아요. 지구에 사는 인간들이 마치 물것처럼 하도 귀찮게

하니까 털어 내느라고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거예요. 지구가 뭡니까.

우리가 기대려는 생명의 바탕이예요. 우리만 살고 지나갈 생명의 바탕이 아닙니다.

영원히 존속돼야 할 생명의 바탕입니다.

그런데 20세기 후반 들어와서 우리가 너무도 지구를 함부로 대했기 때문에 그 보상으로써

지금과 같은 여러 가지 이변이 오는 거지요.

장애 없길 바라지 마세요.

장애라는 것은 다 그걸 뚫고 지나갈 수 있는 해탈의 길로 이어진 길목이기 때문에

장애를 거부하지 말고 그걸 받아들이라는 겁니다.

번뇌를 보리로 전환하고 생사를 열반으로 전환하고 고뇌를 기쁨으로 전환하라는 거예요.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는 거예요. 장애없인 해탈이 안 됩니다.

 

◯넷째, 수행하는 데에 마(魔)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에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하셨느니라.

마란 뭡니까? 나쁜 거예요. 잠잠하게 정진하고 싶은데 늘 졸음이 온다거나 또

공연히 망상이 일어난다거나 다 마입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 하잖아요. 또 도고마성(道高魔盛),

도가 높을수록 마가 성한대요. 이것도 그렇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그릇을 키우는, 우리의 기량을 키우는 소식으로 받아들여야지요.

우리가 어떤 좋은 일을 하려면 반드시 장애물이 생겨요. 그걸 회피해선 안 됩니다.

회피할 수도 없는 거구요. 그걸 딛고 일어섬으로써 새로운 기량, 새로운 의지력,

 내가 지금까지 갖추지 못한 새로운 그릇이 마련되는 거예요.

집에서도 그래요. 무슨 사업하려고 하는데 부도직전에 어려운 일이 닥친다거나

또 혼사를 받았는데 엉뚱한 장애가 생긴다거나 누구나 이 사바세계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라니까요.

그것을 겉으로만 밀어내려고 하지 말고 안으로 곰곰이 받아들이라는 거예요.

안에서 새기며 의미 부여를 하라는 거예요. 이것은 단순한 관념유희가 아닙니다.

소극적인 삶의 태도가 아니에요. 이건 삶의 지혜예요. 우리가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 할 때 이런 옛 성인들의

말씀을 의지해서 그것을 딛고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수행하는데 마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에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한다.

서원. 저마다 서원이 있잖아요. 마음속으로 서원이 있어요. 꼭 수도 세계만 그런 게 아닙니다.

우리가 사업하는데도 그렇잖아요. 어떤 기업을 경영하는데도 나름대로 서원이 있잖아요.

이 기업을 키워서 그것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기여하겠다 하는 서원들이 있다고요.

그런데 어떤 장애가 없이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된다면 언제 내가 그런 서원을 세웠는가

싶을 정도로 스스로 후퇴하고 만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마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이렇게 옛 성인이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다섯째, 일을 계획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풀리면 뜻이 경솔해지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많은 세월을 두고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모든 일이 너무 쉽게 되면 안 좋아요. 쉽게 이뤄지면 쉽게 무너져요.

공이 들어가야 합니다. 부실 공사라는 게 뭡니까?

정당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너무 쉽게 이뤄졌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는 거예요.

인생도 마찬가지예요. 어려움이 있어야 해요. 어려움이 없이 자란 아이들,

이 다음에 어려운 일 있으면 그걸 극복 못해요. 그냥 아파트에서 뛰어내린다구요.

이게 다 고해라니까요. 사바세계, 참고 견뎌야 할 세계라니까요.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려면

그때그때 면역을 갖춰야 해요. 일이 쉽게 되길 원하지 마세요. 모든 게 차례가 있는 겁니다.

하나의 씨앗이 땅 속에 들어가서도 사계절의 질서가 따라야 움이 트고 꽃이 피며

열매를 맺잖아요. 너무 쉽게 풀리길 원하지 마세요.

뜸을 들이는 과정이 있어야 하잖아요. 뜸을 들여야 한다고. 많은 세월을 두고 일을 성취하라.

오랜 세월을 두고 성취하라는 거예요.

많은 세월을 두고 기량이 커지고 그런 도량을 감당할 만한 자질이 갖춰지는 거예요.

아직은 내 그릇이 그런 도량을 감당할 만한 준비가 안 됐는데 만약 거기에 무슨 일이

뜻대로 된다면 교만해지고 안이해 진다구요.

 

◯여섯째,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한다면 의리를 상하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순결로써 사귐을 깊게 하라'하셨느니라.

친구란 뭡니까. 또 다른 나예요. 또 다른 내 자신이라고.

친구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보지 마세요. 또 다른 내 분신이라니까요.

그래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듯 믿음과 의리,

신의로써 인간관계가 이뤄져야 하는데 특히 친구지간은 그래야 해요.

믿음과 의리가 없으면 친구지간이 아닙니다. 스승과 제자, 부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인간관계에는 그런 믿음과 의리, 하나 곁들인다면 예절도 들어가야 해요.

친할수록 예절이 갖춰져야 해요. 예절은 뭡니까? 사람의 도리죠.

사람의 품위고. 좋은 인간관계에는 반드시 믿음과 신의, 예절로 이뤄져야 해요.

친구?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에요. 그러니까 유유상종, 끼리끼리 어울리잖아요.

친구지간에 친구를 수단으로써 자기 출세하는데 발판으로 삼지 말라는 거예요.

순결로써 사귐을 깊게 하라, 인간 관계를 두텁게 하라는 거예요.

우리가 인생을 살만큼 살고 나면 무엇이 남습니까? 남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

관계만 남습니다. 내가 잘 산 인생이라면 좋은 관계가 남고

내가 잘못 산 인생이라면 언짢은 관계만 잔뜩 남는 거예요.

관계를 통해서, 이웃을 통해서, 친구를 통해서 거듭거듭 인간형성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친구는 고마운 존재예요. 왜냐하면 나를 그렇게 일깨워주니까.

나를 풍요롭게 만들고 나를 깨우쳐주니까.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눠갖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한다면 의리를 상하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순결로써 사귐을 깊게 하라'하셨느니라.

 

◯일곱째,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진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 무리를 이루라'하셨느니라.

묘미가 있는 말이에요.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 무리를 이루라는 거예요.

이게 뜻맞는 사람들끼리 살아야 하는데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라는 게 상당히

갸웃갸웃해지는데 한 가정을 두고 생각해 봅시다.

가정에 아무 탈이 없는, 정말 서로 화합하고 화목한 가정이 이 세상에 더러 있겠지요.

많지는 않아요. 다 갈등이 있어요. 집안에 모두 효자만 있다면 좋을 것 같지만

그 집안 재미없어요. 인생을 모른다구요. 불효가 있기 때문에 효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불효자가 있기 때문에 효의 값을 아는 거예요.

돌담을 쌓는데 똑 같은 돌은 필요가 없습니다. 큰 돌, 작은 돌, 모난 돌, 납작한 돌

다 필요하잖아요. 우리 조직사회, 이 세상도 마찬가지예요.

저마다 각기 독특한 개성이 틀린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거예요.

이때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하면 돼요.

조화가 깨지면 그건 병든 상태이기 때문에 안 되고 자기 개성을 마음껏 발휘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면 되는 겁니다.

부모들이 해야 할 일은 그거예요. 큰놈은 이런데 작은놈은 이렇더라.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면 기분 나쁜 겁니다. 다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세요.

어디에 내놓든 사람으로서 한 몫을 하면 된다니까요. 모두가 우등생? 말도 아니지.

우등생 아닌 사람이 있으니까 우등생이 있는 거지요.

 

◯여덟째, 공덕을 베풀 때에는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게 되면 불순한 생각이 움튼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덕 베푼 것을 헌 신처럼 버리라' 하셨느니라.

공덕이란 공적과 덕행이지요. 한마디로 선행이에요.

선행을 베풀 때는 과보를 바라지 말라. 결과를 바라지 말라는 거예요.

과보를 바라면 장삿속이예요. 신앙생활은 공리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계약이 아니에요.

기도할 때, 요즘 수능시험 때문에 다급해진 엄마들 많지요? 결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합격이 됐든 불합격이 됐든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좋은 점수가 나오든 덜 나오든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그냥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

내가 안 할 수 없으니까 간절한 마음에서 기도할 뿐이지 따로 무슨 결과,

결과 갖고 따지지 말라니까요.

기도란 뭡니까?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할뿐이에요. 결과를 바라지 말라는 거예요.

내가 간절한 마음으로 하면 간절한 메아리가 있게 마련이에요.

그게 우주의 질서입니다.

공덕을 베풀 때에는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게 되면 불순한 생각이 움튼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덕 베푼 것을 헌 신처럼 버리라'하셨느니라.

 

◯아홉째,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하셨느니라.

작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행복의 비결은 결코 크고 많은데 있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경제 현실이 어떻습니까?

그저 입만 벌리면 다들 경제 타령하잖아요. 하루에도 기업체들이 몇 개씩 도산되고....

그런데 인간 생활이 경제만이 전부가 아니에요.

우리가 너무 지금 그런 일에만 치우치고 있다고요. 세계의 흐름이 그러니까.

그러니까 분에 넘치게 과소비하고 있잖아요. 우리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고.

오늘날 경제가 어려운 것은 일찍이 우리 그릇은 만들어놓지 않고

자꾸 욕심껏 뭘 담기만 하려고 했던 과보에요.

오늘의 불황은 우리들 마음이 그만큼 빈약하다는 증거예요.

그릇을 키우려면 눈앞의 이해관계에 매달리지 말고 덕을 길러야 합니다.

개체를 넘어서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니까요. 소욕지족(少慾知足).

작은 것으로써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사람은 만족할 줄 알아야 해요.

만족할 줄 알면 잘 사는 거예요. 만족할 줄 모르면 늘 갈증 상태죠. 오늘날

우리들은 무엇을 갖고도 만족할 줄 모릅니다. 그렇게 됐어요. 늘 갈증 상태예요.

작은 것을 갖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넉넉해져요.

 

◯열째, 억울함을 당할지라도 굳이 변명하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변명하다 보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의 문을 삼으라'하셨느니라.

사필귀정이란 뜻인데 모든 잘잘못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검고 흰 것이 저절로 드러나요. 진실은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습니다.

마치 꽃향기처럼. 그렇기 때문에 굳이 변명하려 들지 말라는 거예요.

변명하게 되면 거기서 원망하는 마음, 여러 가지 잡음이 생기기 때문에

굳이 변명하지 말라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난다는 거예요.

참고 견디면서 안으로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막히는 데서 도리어 트이는 것이요,

트임을 구하는 것이 도리어 막히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많은 장애 가운데서 바른 깨달음을 이루셨다.

요즘 세상에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먼저 역경에서 견디어내지 못한다면,

어떤 장애가 부딪칠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없다.

그래서 마침내는 법왕의 큰 보배까지도 잃게 될 것이니 어찌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마음에 깊이 새겨 생활의 지혜로 삼아야 할 것이다.

결론 삼아서 말씀드리지요.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면 자신이 지닌 생명의 씨앗을 꽃 피울 수가 없습니다.

저마다 자기 나름대로의 꽃이 있어요. 다 꽃씨를 지니고 있다고요. 그런데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 꽃을 피워낼 수가 없습니다.

하나의 씨앗이 움트기 위해서는 흙 속에 묻혀서 참고 견디는 그런 인내가 필요해요.

그래서 참고 견디라는 겁니다. 거기에 감추어진 삶의 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사바세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극락도 지옥도 아니라는 거예요.

사바세계. 참고 견딜만한 세상. 여기에 삶의 묘미가 있습니다.

가끔 외우시면서 생활의 지혜로 삼기 바랍니다.

 

 

출처 : 산과사람들
글쓴이 : 새물내 원글보기
메모 :

물고기도 물에서 가라앉고(沈魚) 달도 구름에 숨으며(閉月) 날아가던 기러기가 떨어지고(落雁) 꽃도 부끄러워한다(羞花)'.

중국의 4대 미녀를 가리키는 말이다. 침어(沈魚)는 춘추전국시대 월(越)의 서시(西施)를 가리키고, 폐월(閉月)은 동한(東漢) 말기의 초선(貂蟬)이다. 낙안(落雁)은 한조(漢朝) 원제(元帝)시절의 미녀였으며, 수화(羞花)는 당조(唐朝) 현종(玄宗)과 한바탕 사랑 놀음을 하던 양귀비(楊貴妃)를 뜻한다.

루산의 폭포를 삼천척(약 900m)이나 된다 하고, 산을 뽑을 정도로 힘이 세다는 등 과장이 심한 중국인으로서 4대 미인을 '폐월수화지모(閉月羞花之貌) 침어낙안지용(沈魚落雁之容)'이라고 한 것은 그다지 과장이 아닐지 모른다. '미인박명'처럼 슬픈 삶을 살았던 그녀들에게 그 정도의 과장은 약간 위안이 될 수 있어서다.

4대 미녀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서시를 보자. 그녀는 월나라가 오(吳)에 대패하고 월의 왕, 꺼우지앤이 인질로 잡혀가자 강가에서 머리를 감고 시를 읊으며 망국의 한을 달랬다고 한다. 그때 강가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고 쳐다보다 가라앉았다는 게 바로 침어의 고사(古事)다.

당시 그녀가 쓴 시 가운데 아직도 즐겨 읽히는 시가 바로 "해마다 봄은 오는데 봄을 볼 수 없고, 맑은 물에 머리를 감아도 망국의 한을 씻기 어렵네(春色年年有 年年不見春 浣沙水淸淸 難洗亡國恨)"라는 시다.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문재와 철학도 있었던 것이다.


양귀비탕

재색과 철학까지 겸비한 서시는 월 재상인 판리의 눈에 띈다. 오에서 풀려나 월의 재상이 된 판리는 꺼우지앤과 함께 와신상담하면서 복수를 준비한다. 이때 판리는 서시를 오의 왕, 푸차에게 보내는 미인계를 쓴다. 서시는 오로 가서 재색으로 푸차를 무장해제시켜 망하게 한다. 망국의 한을 씻은 것이다.

달도 숨게 할 정도로 예뻤던 초선의 삶도 슬픔의 연속이었다. 동한 말기의 쓰투(司徒:중요한 직책 중 하나), 왕윈의 의녀(양녀)였던 그녀는 한을 구하기 위해 몸을 바친다. 당시 황제였던 쉬앤띠를 종이호랑이로 만들고 실권을 휘두르던 동주어와 리뿌를 반목하게 하는 연환계(連環計) 역할을 한 것.

나관중(羅貫中)이 쓴 <삼국지연의> 제8장에도 소개돼 있는 초선의 비극 스토리는 이렇다. 초선은 리뿌의 질투심을 유발시켜 동주어를 살해하도록 하고 리뿌와 함께 살았다. 하지만 리뿌는 차오차오에게 패했고, 그녀도 차오차오에게 살해당했다.

날아가던 기러기가 그녀를 보고 반해 떨어졌다는 왕소군(王昭君)은 한(漢) 원제시절, 흉노와 화친을 위해 공납됐다. 그녀의 희생으로 한과 흉노는 50여년 동안 국경 전쟁을 없애고 두 민족이 공존·공영하는 태평성대를 누렸다.

양귀비는 3000명의 후궁 가운데 당 현종(리룽지)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행복을 누렸다. 하지만 즉위한 뒤 28년 동안이나 정치를 잘해 태종 리스민의 '정관지치'(貞觀之治)와 함께 '개원지치'(開元之治)란 태평성대를 만들었던 현종을 '안사지란'(安史之亂:안뤼산-스스밍의 난)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렸다. 서시와 함께 나라를 망하게 하는 미모라는 뜻의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오명을 쓰고, 결국 마웨이포라는 곳에서 38세의 젊은 나이로 죽임을 당했다.

4대 미인은 한때 실력자의 이성을 마비시킬 정도로 예뻤지만 아무런 결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각각 하나씩의 약점을 갖고 있었는데, 이것이 새로운 발명으로 이어졌다. 서시는 다리가 굵고 커 그것을 감추기 위해 긴 치마를 만들도록 했다. '사상 최초 여간첩'이란 별명도 갖고 있는 초선은 한쪽 눈은 크고 다른 눈은 작은 짝짝이 눈인데다 귀가 작아 큰 귀고리를 발명하는 계기가 됐다. 왕소군은 한쪽 어깨가 쳐져 이를 감추기 위해 어깨에 두르는 숄더를 만들었다.

양귀비는 암내가 많이 나서 목욕을 즐겼고, 이에 따라 '꽃 목욕'을 만들어 냈다. 그녀는 꽃 목욕뿐만 아니라 화칭츠(華淸池)와 <창한꺼(長恨歌)>를 통해서도 중국 후손들에게 돈을 벌도록 하고 있다. 양귀비가 꽃 목욕을 즐겼던 곳이 바로 시안의 린통에 있는 화칭츠다. 화칭츠 유적에는 그녀가 꽃 목욕을 즐기던 '양귀비탕'이 남아 있다. 그 탕과 화칭츠를 보기 위해 100위안(1만8000원)의 입장료를 내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다.


창셩뎬

화칭츠 옆에는 당 현종과 사랑을 나누던 창셩뎬(長生殿)이 복구돼 있다. 원래는 리산 정상에 있었지만, 지금은 산 아래로 옮겨져 복원됐다. 장셩뎬 앞에는 인공호수가 있다. 복원된 창셩뎬에서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 얘기를 춤으로 만든 무극 <창헌꺼>가 상연된다. 2007년부터 매년 칭밍졔(4월5일 전후)에 시작돼 10월까지 이어진다. 바이쥐이(白居易)의 시, '창헌꺼'를 무극으로 재구성한 <창헌꺼>는 시안시의 새로운 명물과 관광 수입원이 되고 있다.

VIP석은 1000위안(18만원)이나 되고 가장 싼 변두리 좌석도 200위안(3만6000원)이다.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지난해 5300달러(3만3000위안)이고, 농민공의 한달 월급이 2000달러 안팎인 것을 감안할 때 입장료가 매우 비싼 편이다. 하지만 관람객은 장사진을 이룬다. 외국인 관광객도 보이지만 대부분 중국인이다.

<장헌꺼>의 주요 무대는 복원된 창셩뎬이다. 창셩뎬 뒤의 리산을 배경 삼아 별과 달을 연출한다. 그 큰 스케일에 관객들은 환성을 터뜨린다. 창셩뎬 앞 호수의 분수는 폭우 효과를 낸다. 당 현종이 안록산 난을 피해 피난가면서 양귀비와 사별할 때의 폭우를 재현하면서 관람석까지 물방울이 튄다. 안록산이 궁궐로 진격하며 쏘는 대포와 궁궐이 불타는 모습은 호수에 약간 기름을 부어 불이 달아오르도록 연출한다.

단지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비극적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아직도 중국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4대 미녀. 예뻐서 슬펐던 그녀들의 삶은 중국인들이 시와 드라마, 영화 등으로 되살리고 있다. 문화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21세기에 4대 미녀의 비극은 두고두고 상상력을 뒷받침하는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

 

머니위크 홍찬선 기자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크게 나뉜다.   뇌졸중은 갑자기 어지럽거나, 갑자기 한쪽이 마비되는 등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원학적으로 보아도 뇌졸중(腦卒中)의  卒은 ‘갑자기’, 中은 ‘맞다’ 의...
출처 : 건강천사
글쓴이 : 건강천사 원글보기
메모 :

카페에 사진을 올리다 보면 20장이란 제약 조건 때문에 답답하실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곳에 문의하여 이 답답증을 해결 하였습니다.

 

개인 블러그를 이용 하여 올리는방법을 설병하고

카페에서 직접 올리는방법을 설명 하겟습니다.

 

1. 블러그에서 사진을 올립니다.

 블러그에서도 한번에 20장 밖에 안올라 갑니다.

 20장 올리시고 또 20장씩 ~~

 원하시는 사진을 올리십시요~

<저장은 하지 않고 계속 올립니다>

 

  사진을 오리실때 오른쪽 중간쯤 보시면 클릭시원본사진보기를 체크해주시면 어떻게 되는지는 다 아시져 ㅎㅎ

 

<<사진size 주릴때 1024 ~ 1800으로 줄이고

   사진 올릴때 기본크기를 눌러 950px로 올리면

   원본사진보기 클릭시 좀 큰사진으로 볼수있습니다>>

 

2. 원하는 사진을 다 올렸으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HTML 이 있습니다.

HTML를 체크하면 아래 화면같은 주소 화면으로 바뀝니다.

 

 이화면이 나오면

 Ctrl+A<전체선택>을 하시여 Ctrl+C<화면복사>를 합니다.

 

HTML를 선택하지 않고 에디터 상태에서 복사할경우~

카페에 올라갔을때 클릭하여 원본보기 창이 뜨지 않습니다.

원본보기 클릭이 가능하게 하실경우엔 HTML에서 복사 하세요~

 

3. 카페에 사진 올리기

    카페에서 글쓰기를 클리하여 새로운 창이 열리면

 에디터를 눌러 HTML를 선택 하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생깁니다.

 화면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다 지우고~

 블러그에서 복사한 내용을 붙여넣기로 붙여넣으세요~

 그리고 다시 에디터 모드로 전환 하시여~

 글도 쓰고

 사진간격도 조정하고~~~

 

저장을 누르시면..

끝입니다.

 

참고로 카페사진방이 엘범방으로 되여있는 방에선 위와 같이 복사해다 붙여넣기 하면

"입력한 사진이 없습니다" 란 메세지만 뜨고 저장 되지 않습니다.

이땐 에디터 모드에서 한장의 사진을 추가 하면 모든 내용이 정상적으로 저장됩니다.

 

----------  참고 -------------------

공님같이 바탕화면을 사용하고 싶으면

에디터에서 바탕화면을 추가하고

HTML를 누르면 추가된 내용도 같이 표현됩니다.

이내용을 다 지우면 바탕화면도 지워 집니다.

 

<P>
<TABLE style="WIDTH: 380px; HEIGHT: 80px" borderColor=#0 cellPadding=50 background=http://icon.sie.net/image/homepage/bg2/bg2077.gif border=0>
<TBODY>
<TR>
<TD>
<DIV align=left>
<P>&nbsp;</P></DIV></TD></TR></TBODY></TABLE></P>

 

바탕화면의 내용에 따라 약간은 다르겠지만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땐 블러그에서 복사한 내용을

 

 

<P>
<TABLE style="WIDTH: 380px; HEIGHT: 80px" borderColor=#0 cellPadding=50 background=http://icon.sie.net/image/homepage/bg2/bg2077.gif border=0>
<TBODY>
<TR>
<TD>
<DIV align=left>

 

<<이부분에 붙여넣으서야 합니다>>


<P>&nbsp;</P></DIV></TD></TR></TBODY></TABLE></P>

-----------------------------

 

2. 카페에서 직접 올리는방법

 

 에디터 모드에서

사진 20장을 올리는 방법으로 사진을 올립니다.

 

처음 20장 올리고

저장 하지 말고

20장씩 원하시는 만큼 올리세요~~

 

이때 배경화면을 설정하여 배경 화면 위에 사진을 올리셔도 됩니다.

사진에 설명 글를 입력 하셔도 됩니다.

<20장 올릴때 꾸미는 방법 그대로 모든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20장씩 원하는만큼 올리시고

에디터를 클릭하여 HTML모드로 전환 하세요~

 

HTML모드에 있는 내용을 전부선택하여 복사 한후~~

모든 내용을 지우세요~

<HTML에서 잘라내기를 하시면 모든 내용은 없어짐>

 

그리고

아래 파일첨부 전체삭제를 클릭하여 첨부화일를 전부 지우세요~

파일첨부를 지우지 않으면 20장이상 저장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HTML모드에

좀전에 복사한<잘라낸> 내용을 붙여넣기 하세요~~

 

에디터 모드로 돌아와 사진을 확인후 저장 하시면 됩니다.

 

카페방이엘범방일경우엔 사진을 한장정도 추가 해주고 저장하면 됩니다.

 

 

 

어떤창을 보면 원본보기 클릭이 않되는것이 있습니다.

이럴땐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시면

 이런 창이 뜹니다.

 여기서 다른이름으로사진저장 하시면 다운받으실수 있습니다.

 <단 저작권자가 오른쪽마우스 사용금지로 하였을경우엔 안됩니다>

 

 

 

 사진올리기가 끝난후

 블러그내용은 저장하거나 취소 해도 카페에 올린 사진과는 무관 합니다. 

 

 

 이렇게 사진을 올렸을때~

 요즘 새로나온 컴퓨터엔 별 문제가 없습니다만~

 좀 오래된 컴퓨터엔 부하가 많이 걸려 사진올라오는 시간이 많이 소요 되거나

 컴이 다운되는 경우가 있으니

 가금적이면 너무많은 사진을 올리지 마세요~

 

 

출처 : 산과사람들
글쓴이 : 노을진하늘 원글보기
메모 :
 산야초의 종류

산야초의 이름을 클릭하시면 이미지, 특징, 먹는방법, 효능, 민간요법등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가락지나물

가시연

가지

각지둥굴래

각시원추

갈대

갈퀴나물

감국

감자

강활

개감수

개구리밥

개망초

개맨드라미

개미취

개별꽃

개쑥부쟁이

개연꽃

갯기름나물

갯무

검은콩

결명자

고깔제비꽃

고들빼기

고마리

고비

고사리

고삼

고수

고추나무

고추나물

골풀

곰취

관중

광대나물

광대수염

괭이밥

구릿대

구절초

궁궁이

금강봄맞이꽃

금강애기나리

금강제비

금낭화

금불초

기린초

긴병풀꽃

까마중

까치수염

깽깽이풀

꼭두서니

꽃다지

꽃마리

꽃무릇

꿀풀

꽈리

꿩고비

꿩의비름

 

 

 

 

 

나도냉이

나도옥잠화

나비나물

나팔꽃

남산제비꽃

냉이

냉초

노루발풀

녹두

놋젓가락나물

눈비름

노랑장대

는쟁이냉이

 

 

 

 

 

닥풀

단삼

단풍제비꽃

단풍취

달래

닭의장풀

담배풀

당개지치

당근

대극

대나물

대마

대청

대황

댑싸리

더덕

도라지

도꼬마리

도라지모시대

독말풀

독활

돌나물

두메부추

두메고들빼기

두릅나무

둥굴레

들깨

등골나물

디기탈리스

딱지꽃

땅콩

떡쑥

뚝깔

 

 

마늘

마디풀

마름

마타리

마편초

만삼

말나리

말냉이

매자기

맨드라미

맥문동

메꽃

메밀

머위

며느리배꼽

멸가치

명아주

모시풀

모싯대

목향

목화

무릇

물레나물

미국제비꽃

미나리

미나리냉이

미역취

미치광이풀

민들레

민박쥐나물

민백미꽃

민솜대

 

 

바디나물

바보여뀌

바위솔

바위취

박주가리

박하

반하

방가지똥

방아풀

방풍

번행초

벌개미취

벌깨덩굴

범꼬리

범부채

벼룩이자리

별꽃

병꽃풀

배초향

백선

뱀딸기

뱀무

보리

보리뱅이

복수초

봄맞이꽃

봉선화

부들

부처손

부추

분취

붉은참반디

비름

뻐꾹채

뺑쑥

 

 

 

 

 

 

 

 

사상자

사철쑥

산꿩의다리

산마늘

산박하

산부추

산비장이

산쑥

살갈퀴

삼백초

삼지구엽초

샤프란

서양민들레

서울제비꽃

석곡

석창포

선인장

섬말나리

섬초롱꽃

세뿔석위

생강

소리쟁이

속단

속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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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채꽃

솜나물

쇠뜨기

쇠무릎

쇠별꽃

쇠비름

쇠서나물

수리취

수박

수선화

수세미오이

수수

수영

순채

쉽싸리

승마

시호

싱아

실세삼

쑥부쟁이

쓴풀

씀바귀

 

 

 

 

 

 

아마

아욱

앉은부채

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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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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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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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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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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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자란

자리공

작약

잔대

장구채

장대나물

전호

절굿대

점나도나물

접시꽃

제비꽃

조뱅이

족도리풀

졸방제비꽃

좀씀바귀

쥐꼬리망초

쥐방울덩굴

쥐오줌풀

지느러미엉겅퀴

지모

지치

지칭개나물

진득찰

진범

진퍼리까치수염

진황정

질경이

짚신나물

 

 

 

 

 

 

차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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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마리

참나리

참나물

참당귀

참산부추

참외

참좁쌀풀

참죽나무

참취

창출

천궁

천남성

천마

천문동

초롱꽃

치커리

컴프리 콩제비꽃 큰각시취 큰뱀무 큰수리취 큰엉겅퀴 큰애기나리 큰앵초 큰황새냉이

타래붓꽃

태백제비꽃

택사

털여뀌

털중나리

털진득찰

토란

토마토

톱풀

파초

패랭이꽃

패모

풀솜대

표주박

피마자 

 

하늘말나리

하늘타리

하수오

한련초

할미꽃

향들골나물

향유

해바라기

현호색

호박

호장근

호제비꽃

호프

환삼덩굴

황금

황기

회향

흰낚시제비꽃

흰명아주

흰민들레

흰씀바귀

 

 

 

 

 

 

《쉽게찾는 우리 나물》《쉽게 찾는 우리 약초》김태정저 현암사 에 수록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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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체질별 음료수

2006. 7. 12. 09:37
여름철에는 더위와 습기 또는 잦은 기류의 변화로 생리 기능에 장애가 초래되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인체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수분, 염분 및 비타민C 등이 부족하게 된다. 또한, 염분이 부족하면 체액이 산성화되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즉, 여름철 건강관리의 요점은 수면부족, 영양부족의 해결과 아울러 정신적 긴장을 낮추는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개 몹시 더울 때에는 열이 나도 찬물로 손과 얼굴을 씻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눈에 매우 나쁘다” 하였고, “삼복더위에는 내리쬐는 더위가 기(氣)를 상하기 때문에 양생하는 사람들은 이런 때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지나친 음주와 성생활은 신(腎)을 상하게 하여 죽을 수도 있다”고 하였다.
또한 “여름철에 찬 음식을 많이 먹거나 찻물이나 얼음물을 너무 마셔서 비위(脾胃)를 상하면 토하고 설사하는 곽란이 생기게 된다”고 하여 여름철에 더위를 먹지 않게 조섭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늦은 봄부터 초여름이 되면 머리가 아프고 다리가 약해지며, 입맛도 떨어지고 몸에서 열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한방에서는 주하병(注夏病)이라고 한다. 먹는 것도 부족한 것이 없는데도 아침이면 일어나기 싫고 의욕이 없으며 때로 밤에 잠도 잘 들지 못한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기허(氣虛)증으로 보며 맥이 약해지고 모든 근육이 피로하고 무력증이 생긴다.
이때에 대표적인 처방이 생맥산(生脈散)으로 글자 그대로 맥을 생하게 하여 기운을 돋군다는 뜻이다.
인삼 4g, 오미자 4g, 맥문동 8g을 물 한 사발에 넣고 2시간 정도 달인 후에 한잔씩 하루 2-3회 마시면 여름철 기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인삼은 여름철에 땀으로 소모된 진액을 보충해주고 원기를 보해주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고혈압이 있거나 속열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이때는 인삼 대신 황기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한여름에 냉방이 잘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따뜻한 차가 몸에 좋다.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는 인삼차가 좋으며 감기 몸살과 같은 냉방병에 걸려 등덜미가 뻐근하게 아픈 사람에게는 칡차가 적합하다. 칡은 체내의 수분 소모를 방지하고 혈류를 증강시키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준다. 차로 복용할 때는 뜨거운 물 1컵에 칡뿌리 가루 1큰술을 넣어 우려내 마시면 된다.

여름은 시원한 것을 자꾸 찾게 되는 계절이다. 빙과류나 찬 음료 등을 많이 먹다보면 비위(脾胃)의 양기(陽氣)를 꺾게 되어 설사, 복통 등에 시달리게 되는데, 속이 냉해서 생긴 설사일 때 찹쌀로 미음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따뜻한 음식(생강, 파, 꿀, 인삼 등 성질이 따뜻한 것)을 먹이거나 꿀물을 엷게 타서 자주 마시게 하는 것도 좋다.

보통 아이들이 설사를 하면 보리차를 자주 마시게 하는데 이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알고 있다. 그러나 보리는 그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냉해서 생긴 설사나 만성적으로 설사를 하는 아이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눈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는 결명자차도 간열을 없애주고 눈의 통증을 제어해주는 효능이 있으나 보리차와 마찬가지로 성질이 찬 음식이므로 설사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거습(祛濕) 효과가 있는 차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창출차, 유근피차, 인삼차, 녹차 등이 우리 몸의 습을 배출해주며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차이다. 창출은 거습(祛濕)작용과 함께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주며 장의 긴장을 풀어 주어 장마철의 나른함과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 복용 시에는 창출과 생강을 각 15g 정도씩 달여서 마시면 좋다.

 
사상 체질별로 보았을 때 소양인에게는 성질이 서늘한 수박, 참외, 오이 등 신선한 채소나 과일이 적합하며 산수유차, 보리차, 구기자차가 좋다.
소음인은 채소즙이나 과일 주스처럼 성질이 찬 음식이나 날 음식을 피해야 하며, 인삼차를 차게 해서 마시거나 계피차, 꿀차, 생강차 등이 소음인에게 맞는 차라고 할 수 있다.
태음인에게는 율무차, 배즙, 오미자차, 칡차가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된다.
태양인은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고 해산물, 메밀국수, 모과차 등으로 여름을 나는 것이 좋겠다.

여름철의 질병은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집안의 통풍을 좋게 하여 기분을 상쾌하게 함과 동시에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적절한 운동과 휴식, 균형 있는 식생활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름을 받아들이는 마음자세이며, 잘 쉬고, 잘 자고, 잘 먹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것, 이것이 여름철 건강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글/ 최진봉
동신대학교부속한방병원 진료부장, 재활의학과 과장
출처 : 365홈케어
뜨거운 음식을 먹고 사우나 등을 하면 처음에는 덥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시원함을 느끼곤 하는데 이를 바로 이열치열이라고 말하곤 한다. 이러한 예를 한의학적으로 해석해보면 자연과 인체는 언제나 같은 원리 속에서 이해되고 적용될 수 있다고 보는 천인상응(天人相應)의 관점이다.

석빙고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여름에는 지하로 내려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우물물의 시원함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여름에 나는 수박, 토마토, 참외 등과 같은 과일은 모두 뜨거운 햇빛을 받고 제대로 익으면 속에 물이 가득한 것이 많다. 이처럼 여름의 기후에 견디기 위해서 자연계는 상대적으로 밖은 뜨겁지만 속은 오히려 차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본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체도 여름의 대지와 같이 바깥은 햇빛을 받아 덥게 느껴지지만 실제 속은 차게 된다고 이해한다. 속이 차게 되는데도 겉을 식히기 위해 찬 것을 즐겨 먹고 찬 공기를 쐬게 되면 자칫 비위(脾胃)의 양기(陽氣)를 손상시키게 되어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입맛이 떨어지거나 심하면 설사, 두통의 비위기허(脾胃氣虛) 증상과 감기증상, 무기력을 호소하는 흔히 부르는 ‘냉방병’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여름에는 더위와 함께 장마로 인한 습(濕)한 상태로 모든 사물이 축축해지고 꿉꿉해지듯 신경통이 있거나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다. 특히 장맛비가 오기 직전 무릎이 시리고 무겁거나 통증을 느끼는 분들은 일기예보보다 더 정확하게 비가 올 것을 예견할 수 있을 정도로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론 서양 의학적으로 볼 때 기후와 질병발생의 원인과 직접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습(濕)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물을 습기가 차게 하여 무거워 가라앉고, 차갑게 만들게 된다.

덥고 습한 여름을 잊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체질별 보양식을 먹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 태음인은 사상체질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체질은 땀샘이 성글어 땀을 많이 흘린다. 땀을 많이 흘려 피로와 권태가 잦고, 진액이라고 불리는 영양소를 잃기 쉽다. 이때는 콩국을 많이 먹어 땀으로 체내의 질소가 다량 배출된 몸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대체로 여름철이면 바다를 선호하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인지 운동도 수영이 좋다.
특히 태음인들은 한 번 피부가 타면 가을까지 복원되지 않아 여간 고민스럽지 않다. 이런 사람에게는 알로에가 좋다. 햇볕에 탄 피부는 화끈거려 견디기 어려울 뿐 아니라, 이로 인해 기미, 주근깨, 잔주름이 늘어 피부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이런 때는 알로에를 얇게 저며 붙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 대신 차를 마신다면 칡차나 커피를 권할 수 있는데 체액을 맑게 하고 습열(濕熱)을 줄여 좀 더 가뿐하게 지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음인은 대체로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다. 이 체질은 여름을 나느라 심리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초가을이면 사소한 일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라게 되고, 항상 머리가 무겁다. 잠을 못 이루는 사람도 많다. 소화 장애로 헛배가 부르고 식욕도 잘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때는 말린 익모초를 끓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좋다. 익모초는 심장 근육의 글리코겐과 RNA 함량을 증가시켜 심근 기능을 강화하고, 신장 사구체의 여과율을 높이며, 중추신경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전신의 기능 저하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고도 밝혀지고 있다.
또 황기를 넣은 삼계탕과 시원한 인삼차, 수정과, 생강차를 적당히 마시면 원기를 유지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여 기운이 빠지거나 배탈이 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소양인은 겨울보다 여름나기가 어렵다. 특히 여름의 시작과 끝 무렵 환절기 때 몸의 기능적 불균형이 초래돼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무거우며, 어지러움과 함께 목소리가 갈라지고, 우울증과 무기력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소양인은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나 오리고기 등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몸 속의 열을 식혀 주어야 한다.
소양인은 여름 끝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때쯤 보음(補陰)을 하는 치법을 적용하면 가을과 겨울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법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소양인은 여름에 냉수를 마셔도 탈이 안 나는 편이지만 그냥 물 대신 보리차나 녹차를 마시면 또한 몸 속의 열을 식히는데 도움이 된다.

 
태양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부실하다. 체내의 열이 얼굴 쪽으로 밀고 올라와 입이 자주 마르고 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체질이다. 태양인은 오래 걷거나 앉지 못해 자꾸 기대거나 누우려고 한다. 훌훌 웃통을 벗어 부치고 시원한 물가에서 발을 담그고 쉬는 것을 최고의 피서라고 여기는 체질이다.
태양인에게는 냉면과 포도가 좋은 반면 고단백, 고지방 음식은 좋지 않다.
더위에 지쳤을 때는 잉어를 푹 고은 뒤 짜서 국물을 마시거나, 고은 잉어의 살을 발라 쌀과 함께 죽을 쒀 먹는 것이 이롭다. 그러나 태양인에게 맵고 뜨거운 음식은 금기이기 때문에 잉어매운탕은 좋지 않다.
더위에 약하므로 낮 운동을 삼가며, 메밀로 만든 음식이 좋으며,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는 방법도 있다. 솔잎이나 오가피로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이 체질에는 좋은 것으로 되어 있다.

글/ 손성철
광동한방병원 교육부장, 침구과 전문의
(www.ekwangdong.co.kr)
출처 : 365홈케어
★ 존경 받는 노후를 위해서★

                                                  
첫째,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 내야 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기보다는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받는 이의 고마움도 배가된다.  


둘째,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해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 옷이나 입어도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 비싼 옷을 입어도
좀처럼 태가 나지 않는 법이다.


셋째,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는 주문이다.
노인의 장광설과 훈수는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말 대신 박수를 많이 쳐 주는 것이 환영받는 비결이다.


넷째,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집에만 칩거하며 대외 활동을 기피하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병든다.
동창회나 향우회, 옛 직장 동료 모임등
익숙한 모임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이색모임이 더 좋다.


다섯째,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만든다.
짧으면서도 곰삭은 지혜의 말에다 독창적인
유머 한 가지를 곁들일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여섯째,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닫을수록 대접을 받는다.
우선 자신이 즐겁고,가족과 아랫
사람들로부터는 존경과 환영을 받게될 것이다.


일곱째,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가장 중요하다. 이제껏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와 부부 자식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기적처럼 변모할 리가 없지 않은가.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심신과 여생을 편안하게 한다.


*항시 마음속으로 기도하세요!!! *
         '9988234'가 되기를.......

즉,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이틀만 앓다가 사흘째 되는 날 죽는(死)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