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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산(917m)

 

일명 상대산(上大山), 보해산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보해산은 여섯 개의 암봉으로 이어진 암릉으로,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는 천길 만 길 낭떨어지이다. 아래로는 금귀봉이 있으며 보해산 서쪽 기슭은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산행코스 : 가북리-장도바위-보해산-큰재-금귀산-당동마을(5시간30분 소요)

특징 : 보해산은 설악의 용아장성을 생각나게 하지만 금귀봉 가는 길은 빼곡이 소나무가 지키고 있어 치톤피트가 솔솔... 상큼함에 코끗이 시릴 정도다  

 

 

장도바위 근처에 살짝 머리를 내미는 바위가 거시기를 쏙 빼다 박았다

 

 

 

 

오늘도 내 곁은 사랑하는 사람이 지키고 있다

지루할 정도로 긴 금귀산에서의 하산길... 살짜기 감아쥔 그녀의 손목이 있기에 천만다행이었다  

 

 

무등산(1187m) :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및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한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규봉암(圭峰庵) 등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산행코스 : 안양산 자연휴양림-안양산(936M)-장불재-입석대-정상-서석대-중봉-중머리재-새인봉-증심사(5시간30분 소요)  

 

 

 

  

 

입석대

주상절리로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다.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생기며, 제주도 해안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새인봉, 육산인 무등산에서 뜻하지 않게 솟아난 암봉이다

 

오늘 산행의 히어로는 뭐니뭐니해도 은결이다

안양산에서 무등산을 거쳐 새인봉까지의 종주산행을 완주하였으니 말이다

그것도 안내산악회에서 제시한 5시간30분 안에... 우리 뒤에 10명이 있었으니 이 얼마나 양호한가.

만세!!

백암산(741m, 전남 장성군, 담양군 소재)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백암산의 으뜸인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산행코스 : 백양사 → 약사암 → 영천굴 → 백학봉 → 상왕봉 → 운문암 → 백양사 (총 10㎞, 쉬엄쉬엄 걸어도 5시간이면 충분)


특징 : 이번 산행은 광주에 소재한 한국광기술원 분들과 함께 했다.

안내만 해도 고마운 마음 버거운데, 더하여 점심으로 촌닭에 특산품인 감까지 듬뿍 싸준다

풍요로운 인심에,, 사양함도리어 죄가 될까 감사히 받을 수 밖에 없다.

그저 같이한 박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릴 따름....

 

 

 

 

 

 

 

 

 

 

단풍 #1

 

단풍 #2

 

단풍 #3

  

 

백학봉 정상 밑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영천굴’...

‘영천’이란 샘이 있는데, 영험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사람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영천굴에는 석조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기도하는 법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단풍 #5

 

백양사

631년(무왕 32) 승려 여환(如幻)이 창건하고, 고려에 들어 1034년 중연(中延)이 중창한 후 정토사(淨土寺)라 개칭하였고, 1574년 환양(喚羊)이 백양사라 이름하였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고불총림으로... 조계종 5대 종정인 서옹큰스님이 방장으로 주석하셨었다

총림이란 승려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講院), 계율 전문교육기관인 율원(律院) 을 모두 갖춘 사찰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나라는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수덕사, 백양사" 5대 총림이 있다

 

 

 

 

 

점심은 여그서...

호텔 메뉴인 '촌닭 백수'도 맛있었지만, 보성서 직접 공수해온 참고막은 아직까지도 군침 돌게 만든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산행은 언제나 행복하다..

하느님!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 만큼만 행복하게 해 주소서!

사랑하는 이의 손 꼭잡고 두런두런 함께 걸을 수 있는 이 행복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