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1.108m)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천군의 경계

산행일 : '06.5.7

함께한 산악회 : 산정산악회(낙성대와 동행)

산행코스 : 장박리-너백이쉼터-삼봉-황매산 정상-철쭉군락지-모산재-철계단-모산재 주차장 

 

 

 

 

철축으로 유명한 산이고, 지금이 철쭉철인지라 나섰는데 올해는 철이 이르다는 메스컴의 보도와는 달리 꽂은 아직입니다. 아무래도 다음주 주말이나 되어야 만개할 듯... 그러나 소문이 나서인지 산에는 온통사람들로 넘칩니다. 하기사, 철쭉군락지인 황매평전까지 자동차가 올라오니 넘칠 수 밖에요....

 

 

처음 만난 진달래 무리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안내도에는 여기를 철쭉군락지라고 적었지만 아무래도 군락지는 황매평전이 아닐까하네요. 철쭉은 아직 꽃몽오리를 열지 않았습니다. 다음주면 아마 만개할 것 같습니다.

 

 

정상인 황매봉입니다.

사람들로 넘쳐서 혼자 모습을 담는건 불가능... 뒷편의 아줌마가 더 잘 나왔네요. 황매산은 해발1,108m이며, 합천호 푸른물에 산자락을 담그고 상,중,하봉의 산그림자가 잠기면 그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와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도 불린답니다. 전국최대인 8만평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지요.

 

황매봉 앞의 암봉

 

 

암봉에서 바라본 황매평전, 평전까지 자동차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평전에는 주민들이 먹거리촌을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으로는 영화촬영지가 있고요.

 

황매평전.

 

 

모산재(767m)입니다. 황매산의 줄기이지만 분위기는 황매봉과 영 딴판이랍니다.

육산에 봉우리만 바위로 형성된 황매봉과는 달리 오통 산 전체가 바위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월악산이나 설악산... 분위기가 비슷하지요.

 

모산재에서 보이는 하산길쪽 암릉 왼편의 철계산을 내려갑니다.

 

모산재에서 연암사지로 내려가는 암릉길

 

하산길에 바라본 모산재

 

모산재...영암사지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