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1,046m, 경기도 포천군 소재)


광덕산은 주로 규암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겨울이면 설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대체적으로 능선이 암벽으로 이어져 스릴을 주며. 높이가 1,000m 가 넘지만,

해발 620m 되는 광덕동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광덕고개 정류장- 회목현 - 상해봉 - 광덕산(정상)- 광덕고개(산행시간 : 4시간)


특징 : 회목현쪽으로 오르면 임도가 잘 닦여져 있어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도 정상에 도착할 수 있으며, 정상은 광장처럼 넓고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좋다  

 

 

전날부터 흰눈이 펑펑

산행지를 부랴부랴 설경으로 유명한 광덕산으로 변경,,, 초입부터 마주치는 설경이 만만치 않다

 

 

  

 

 

 

상해봉(1,010m)

정상을 이룬 바위지대가 마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암초와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광덕산에서 제일 빼어난 아름다움이지만 겨울엔 미끄러워 위험하니 주의가 요망된다

 

 

 

 

 

눈이 좋아 산행지까지 바꾸어 가며 찾은 광덕산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소복히 쌓인 눈에 파뭍혀 소녀처럼 깔깔거리는 집사람의 모습이 너무 곱고 신선하다

여보~!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처럼만... 한점 티없이 밝은 모습으로 내 곁에 머물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