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1,155m)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가평군 경계에 위치(1,155m),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주위에 백운산(白雲山:904m)
화악산(華岳山:1,468m)·국망봉(國望峰:1,168m) 등이 솟아 있다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미가 뛰어나고, 산정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해서 유래한다

산행일 : '07. 8. 15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

산행코스 : 38교-임씨농가-갈림길-석룡산-쉬밀고개-복호동폭포-조무락골(4시간30분)

함께한 산악회 : 서울동강산악회

 


특색 : 산 전체가 수량이 풍부한 계곡으로 둘러싸인 산...
쉬밀고개에서 내려서다 계곡에 도착하면 갑작스런 냉기에 소름이 끼치기도...
 


1,100봉...석룡산에선 보기 힘든 암벽을 지니고 있다
가평군에 위치한 것을 유세라도 하려는 듯 잣나무가 빽빽하다
 

 

 

높이에 비해 경사가 완만한 덕택에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착...
전에 와본 경험이 있어선지 집사람의 표정도 어딘지 모르게 여유롭다
완만한 경사에 아름다운 계곡... 다 좋은데 천려일실이라면...
어느 인간(가평군?)이 표지석을 1,150m봉으로 옮겨 놓아, 정상이 바뀌어버렸다

 


鳥舞樂계곡...
가평천의 최상류, 6㎞에 걸쳐 폭포와 담(潭)·소(沼)가 이어진다
산수가 빼어나 새가 춤추며 즐겼다 하여 붙인 이름...
한편으론 산새들이 재잘(조무락)거려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바위틈새에서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찬 바람이 나온다


 
조무락계곡에는 이정도의 폭포는 비일비재...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부챗살처럼 퍼지는 모습이 계곡미의 절정을 느끼게 한다
 


복호등폭포
높이 20m의 3단폭포, 맨 아래쪽 폭포는 얕아 발을 담그고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