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굴산(681m)-금성산(592m)-악견산(634m)


오늘은 어린이 날...집안에 어린이가 없는 난 오늘도 산을 찾아 나선다
오늘은 합천댐 주변에 있는 허굴-금성-악견산...
천태만상의 바위산으로 솟아 험악한 모습, 높이가 엇비슷해서 합해서 삼산으로 불린다.
이 중 제일 높은 허굴산이 우람하여 맹주 노릇을 한다

 


셋다 바위산으로 곳곳에 릿지코스가 있어 심심치 않아 좋으나
체력을 생각해서 한꺼번에 오르는 것 보다는, 두 번에 나누어 등정하는게 바람직..
산과 산 사이가 평지라서 세산을 하나하나 따로 오른것 같아 훨씬 힘들기 때문..

산행일 : '07.5.5

소재지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산행코스 : 송정마을-용바위-허굴산-청강사-높은정-금정산-합천댐주차장-악견산-유원지
산행 소요시간 : 5시간30분... (쉬는 시간 없이 걸은 시간임)
각각의 산을 평지에서부터 오르기 때문에 소요시간에 비해 훨씬 힘든 코스다

첫번째로 오를 허굴산(681.8m) 전경... 산의 속이 텅 비어 있다해서 붙은 이름이다
아니나다를까 능선을 걸으며 강하게 디디면 텅텅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허굴산 정상 표시석
 


허굴산 용바위...용을 닮아서가 아니라 용을 써야 오를 수 있기 때문
가운데 벌어진 틈을 건너 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허굴산 능선...제법 스릴을 느껴볼 수 있는 릿지코스다
 


 두번째로 오를 금성산(592.1m)... 진입로가 찾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정상 표시석,,, 정상에는 봉화대가 있다
 

 


금성산 능선..전형적인 바위산으로 오늘 오르는 세산 중에서 산세가 제일 좋다
 


마지막으로 오를 악견산(620m)
 


정상표지석이 피곤한 듯 반쯤 비스듬히 누어있다

악견산 정상어림에는 임진왜란때의 산성이 있다...곽재우장군의 전설도...
 


합천댐은 악견산 정상에서 제일 전망이 좋다